어제 16일과 오늘 17일 오전만 해도 여러 언론에서 윤석열 정부 후임 총리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비서실장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검토임명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어서 한국 정계가 발칵 뒤집어 졌었다.
그런대 몇시간 후 대통령실은 대변의 명의 공지를 통해 "완전 검토된 바 없다'고 일축해서 오보인가 하고 넘어갔었다.
그렇게 잠잠한가 했는데,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랴?'가 떠오르는 일이 생겼다.
박영선 전 장관이 어제인 16일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 다시 꺼진 불에 불씨를 지핀격이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페이스 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인사를 고한다. 곧 한국에서 뵙겠다. 아직 학기는 6월말 까지 이지만 5월과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는 귀국인사말이다.
또 박 전 장관은 "지난 1년3개월여 동안 선임연구원으로 보낸 이곳 케임브리지에서의 시간과 삶은 캠퍼스의 젊음, 열정과 함께했던 너무나 좋은 경험이었다"고
그러면서 "하버드에서 알게 된 많은 것들에 대해 ‘진작 내 인생에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 알게 된 것을 진작에 그때 알았더라면…’이라는 아쉬움과 물음이 늘 머릿속에서 맴돌던 시간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현 시장에게 패배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과연 우리의 세가지 생각 중에 후에 어떤 뽑기가 어떤 색깔을 입고 뽑혀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