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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하락 이유 - 테슬라, 수요 우려에 급락 … 시총 5천억달러 위태

요즘 lg에너지솔류션이나 금양, 에코프로비엠등 2차 전지주들이 영 맥을 못추는대요. 

 

그 이유중 하나인 소식이 오늘 나왔습니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부진과 맥을 같이 합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전기차 생산계획 폐기 보도와 수요 둔화 등 악재가 겹치며 급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1월 올해 판매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밝힌 이후 급락세를 보여왔다.  올해 들어만 하락률이 약 37%로, 시총 2900억달러(약 404조원)가 증발했습니다.

이날도 전 세계 사업장의 인력 10% 이상을 감원한다는 소식이 주가 급락을 가져왔는대,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는 보도까지 더해져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대,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도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최근 전기차 제조에 뛰어든 샤오미 등의 저가 전기차 판매로 경쟁에서 점점 밀려나는등 고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