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금리 인상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3월 시작, 인하 회수는 5~6번 정도 였다가 3월들어서 6월 인하설이 나오더니 현재는 9월 금리 인하시작 연내 1~2번 주장이 대세였다. 그런대 어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0.7%로 예상보다 배이상 높게 나오고 이란이 이스라엘에 300기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금리 인하 점도표는 약해지면서 금리 인상 주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 새벽 미국 금융 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투자은행 UBS는 미국CPI상승, 미국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에 대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미국 기준금리가 6.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 사이다.
연준은 연내 두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UBS 전략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연준은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꺾였다. 연초 시장은 연내 5~6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최근 들어 두차례로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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