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린 환율! 이런 진행이면 이번달에 1400원까지도 갈 수 있다.
오늘 2024.04.12일 환율이 1380원을 돌파,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달러가 1400원대에 올라간것은 코로나가 한창 유행했던 2022년 10월달이었다.
그때도 설마설마하던 강달러는 10월초에 1400원대에 올라갔었고 11월07일까지 약2달간 지속되었었다. 그때는 솔직히 전세계가 죽을지 살지 모른다는 공포에 환율이나 경제가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당시에는 3대 유통 현물인 달러, 금, 코인 중 달러를 제외하고 금과 코인의 가격은 아직 하방이었었다.
그런대 지금의 금과 코인은 이미 최상방을 치고 달리고 있는 중이고, 이제 달러가 1400원대를 향햐서 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환율 1400원 돌파를 예상하는 이유가 있다니 알아보기로 하자.
"연준의 금리인하는 이제 시기가 아니라 여부의 문제다"
라고 2024년 4월 11일에 월스트맅트 저널에 연준의 비공식 저널이라고 알려진 닉 티미라오스의 말이다.
그는 최신 고물가의 고착성이유에 대해서 데이터로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향후 금리는 울퉁불퉁하게 위아래로 롤러를 탈것이고 또하나는 3% 이율대가 고착화 될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로 골드만 삭스는 연내 2차례 정도, 도이치뱅크는 9월과 12월에 한차례만 금리를 인하할 수 도 있다. JP 모거 제이미 다이먼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예상보다 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나라 4월 1~10일 수출은 164억달러에 무역흑자는 21..6%를 냈다. 다행이다. 그러나 무역적자가 무려 20억달러(종합)에 달한다는 것이 문제다.
무역흑자의 주역인 반도체 수출은 45.5% 증가했지만 수입액이 184억달러로 전년대비 5.8%의 증가를 보였다. 가장 큰 원인으로 원유, 가스등 에너지 수입이 6.9% 상승을 꼽았다. 현재 WTI유가는 9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이투자 증권에서는 유가가 100달러에 도달하면 환율은 1400원을 뚫을 것으로 보았다.
환율의 안정 요인을 보자면 미국 물가가 잡히거나 원유 가격이 잡혀야 한다. 그러나 지정학적으로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이란의 전쟁 위험이 점점 고조되고 있어서 문제이다.
이에 우리 시장은 어떻게 변할것인가?
미국은 현재 이율이 4.5% 고정이고 한국과 약2%의 갭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달러 강세를 계속 가지고 갈것이고 이에 반하여 원화는 약세를 보이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경제는 어떻게 될것인가?
달러 약세로 수출이 많이 좋아질 것인가? 예전에는 몰라도 지금은 그렇게만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수출종목이 겹치는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의 환율도 원화 못지않게 약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원화대 엔화의 환율은 100엔대 899.81원이다. 작년에 100엔대 1,000원일때도 쉬운 수출 경제가 아니었다. 중국 위안화는 1위안대 189.89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일반 서민들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수 경제이다. 그리고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이다.
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입하는 모든 물가가 그 만큼 더 오른다. 이 문제는 여러 예시를 할 것도 없이 '875원 대파 사태'으로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우리 일반 서민들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 좋아질 것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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