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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탈모원인지도 3 - 탈모의 정의와 원인별, 형태별 분류

탈모는 두피외적인 문제가 30%이고 인체 내적인 문제가 70%이다. (jy.C)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을 생산하는 모낭과 모발이 자라는 텃밭인 두피에 문제 발생으로 머리카락이 못자라거나 급격하게 빠져서 비어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탈모는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만을 의미해왔다. 

그러나 2006년 '한국인 유전성탈모인 탈모원인지도'와 '한국인 질환동반인 탈모원인지도' 1차 발표와 2007년 '청소년탈모원인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탈모의 형태가 굵은 성모뿐 아니라 갓 자라기 시작한 
2~3cm때 죽어서 빠지는 요절모(夭絶毛, dying young hair)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약10만개 모발을 가진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동양인의 경우 약 8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다.  동양인의 성모는 빠질 경우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미용상 보기 불편할 수 있다

탈모는 크게 원인적, 형태적 구분한다. 

1. 원인적인 탈모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인체 내적 문제로 인한 탈모와 인체 외적인 두피문제성 탈모로 구분한다.

- 인체 내적 문제성 탈모는 다음의 3가지로 분류한다. 

첫째는, 유전적인 원인에 의하여 남성과활성 호르몬(DHT)에 의한 탈모로 GA(Genetic Alopecia)라는 명칭이 있다. 남성유전탈모는 'key steps in androgen pathway'로 설명된다.

-인체내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인 안드로겐 경로로 핵속의 DNA와 결합하려는 중요한 단계에서 체내 효소중 하나인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가 작용하여 과활성남성호르몬인 DHT(Dihydrotestosterone)로 변환하면서 발생한다. 

즉 이 과활성된 남성호르몬이 모발을 생산하는 모낭의 세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정상적인 모발단백질 합성 방해 - 모유두와 모낭의 축소 - 휴지기 모낭의 증가 - 모발이 힘이 없고 가늘어지는 '연모, 세모'로 진행하여 결국 탈모가 발생한다. 바로 '남성호르몬 경로의 중요단계' 변화로 인한 탈모발생 기전이다.

유전탈모는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대를 이어서 나타나는 '대물림유전탈모'와 부모대에서는 대머리가 없지만 본인에게서 처음 탈모가 시작되는 '당대성유전탈모'가 있다.

 

사회환경적으로 1세대를 약30년으로 계산한다고 하니 본인의 DNA가 어떤 체질로 변하는 기간을 1세대 시작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참고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환경적, 식생활적으로 전국민의 체질 DNA가 급격하게 전환되는 시기가 있다. 바로 1988년 전과 후로 구분할 수 있다.


1988년에 역사적으로 성대하게 열린 88 서울올림픽 개최가 있다. 아시다시피 이 해부터 대한민국 국민은 먹거리, 놀거리, 입을거리의 3無 가난에서 해방되어 바야흐로 풍족함의 끝인 욜로 (YOLO - You Only Live Once)시대까지 맞이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이때부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체격이 커지기 시작하는 긍정적 변화와는 반대로 비만, 당뇨, 고혈압의 질병이 국민병이 일반화되는 부정적 변화도 병행하게 된다. 우리가 대머리(Bald man)라고 부르는 유전성탈모가 이때부터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과도 때를 같이한다.

- 이에대한 설명은 2005년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는 2001~2005년까지 경희의대 피부과를 찾은 남성형 탈모증환자가 146%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에서도 나타난다. 심교수는 그 원인으로 한국인의 급격한 생활환경의 변화 및 식생활의 서구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인이 과거 많이 섭취했던 음식물중 콩, 두부, 된장, 칡, 야채등에 함유된 피토에스트로겐이 탈모를 유발하는 5-알파-리덕타아제가 테스토스테론과 결합하여 DHT로 활성화되는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제는 주식이었던 쌀과 콩등 식물성 음식 대신에 육류와 피자, 커피등 패스트푸드의 섭취 증가의 식생활의 변화가 남성형 탈모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것이다.

둘째는, 현대에 들어서 식생활, 생활습관 변화로 인한 문제로 발생하는 환경성 탈모이다.
주로 미용학적 용어로 EH(Environment Hairloss)라고도 표현한다. 위에 유전성탈모중 당대성탈모 발생에 대한 설명과 대부분 발생의 원인이 유사한 탈모이다. 다만 발생 원인은 비슷하지만 진행 형태는 유전성탈모와는 다르다.


한국인탈모원인지도 제작시에 탈모치료 병원에서의 인체내적 탈모-모발조직미네랄분석검사(A- HTMA, Alopecia- Hair Tissue Mineral Analysis)와 두피외적문제 양방향 분석을 시행한 표본으로 환경성탈모의 대부분은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면서 머리 전반적으로 휑하게 비어보이는 형태를 보인다. 특히 앞머리보다는 정수리에서 휑하게 보이는 형태이다.

세번째는, 두피외적인 이상 문제로 발생하는 탈모이다.


모발이 자라는 터전인 두피는 항상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노출되어 있어 탈모발생의 원인이 된다.
두피는 급격하거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체내 호르몬의 변화, 뜨거운 햇빛, 자외선, 미세먼지 오염, 잦은 펌과 염색 시도등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비듬균과 모낭충을 활성화시키고 건성두피, 지성두피, 지루성두피, 예민성두피, 비듬성두피로 인한 두피노화와 두부백선, 두부건선등 두피피부 질환의 발생으로 결국 탈모로 진행되는 원인이 된다.  

이외에 병적인 탈모로 원인이 급성 스트레스, 독성중금속 수은(Hg)에 오염, 호르몬의 변화, 체내 면역력 이상 활동, 알러지성 피부염등으로 발생하는 원형탈모증인 AA(Alopecia Areata)가 있다.

종합적으로 탈모의 원인은 '두피외적인 문제가 30%이고 내적인 문제가 70%'이다.

2. 형태적인 탈모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첫째는 유전탈모(GA)인대 남성형 유전탈모(Male Pattern Genetic Hairloss)와 여성형 유전탈모(Female Pattern Genetic Hairloss)로 분류할 수 있다. 

남성형 유전탈모(Male Pattern Genetic Hairloss)의 형태는 2가지로 분류하는대 해밀턴-놀우드 시스템(Hamilton-Norwood System)과 루드비히-올슨 패턴(Ludwig-Olsen Pattern)이다. 

해밀턴-놀우드 시스템(Hamilton-Norwood System)은 주로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유전 탈모인대 1단계~7단계의 과정으로 탈모진행 형태와 시기를 구분해놓았다. 진행은 1~3단계까지는 주로 앞머리 양 끝쪽(전두엽과 측두엽이 만나는 꼭지점)에서부터 탈모가 시작, 진행된다.
 
4단계부터는 정수리부분에서 동그란 원의 형태로 탈모가 진행된다. 이때부터 앞머리 탈모와 정수리탈모가 병행하여 진행되다 5단계를 지나면서 부터 두방향의 탈모가 통하여 보이는 상태가 된다. 이 형태에서 일반적으로 대머리(Baldman)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이에 반하여 루드비히-올슨 패턴(Ludwig-Olsen Pattern)은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보이는 유전 탈모형태로서 1~3단계로 구분한다. 

Olsen은 이 탈모형태를 역크리스마스 트리형 탈모(Christmas tree type hairloss)라고도 묘사했다. 탈모진행의 특징적 형태는 루드비히(Ludwig)의 사오정머리 형태  탈모(속알머리가 없다는 말로도 표현한다)와 올슨(Olsen)의 머리 가운대 가르마에서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점차 넓게 확산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 탈모이다. 

(reference by Hair transplantation, 탈모클리닉 실전바이블, 두피모바관리학, 기초해부생리학, 인체생리학, 한국인탈모치료임상발표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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