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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는 가고 이젠 아이스크림의 시대가 왔다

탕후루는 얼린 과일에 액상 설탕을 묻혀 굳힌 간식이다. 탄수화물인 설탕과 과일이 주재료인 탕후루는 어린아이들의 비만 유발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

가수 겸 방송인 츄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요즘 핫한 음식인 '탕후루'에 대해 “건강에 나쁠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지난해 한접 건너로 생기던 탕후루 전문점이 요즘은 잘 안보이길래 관심을 자지고 봤더니 지금은 많은 곳이 폐업중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아이한테 '요즘도 탕후루 사먹니?'하고 물으니 "날도 더운대 누가 탕후루를.. 아이스크림 먹기도 바쁜대~"라고 한다.
하긴 요즘 낮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가는 날이 많아지는대 얍싹한 입맛이 끈적끈적하고 들쩍지근한 설탕뭉치를 원할리도 없다. 탕후루한테는 이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란 말이 안맞는것 같다. 대신 아이스크림의 션하고 단맛이 혓바닥에 감긴다.

지난해 탕후루가게 신규 가맹점 등록율은 무려 1,339%에 달할 정도 였단다. 그야말로 탕후루 열풍이었다. 
그런대 지금은 마구마구 생겨났던 탕후로 가게가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단다. 허긴 요즘 과일값이 좀 비싼가. 수익낼 여유가 사라진 것이다. 하루에 10개도 안팔린단다. 폐업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겠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탕후루 이젠 끝이네요. 모찌도 괜히 배웠어요”라는 탕후루 가게 사장님들의 하소연이 잇따르고 있다고한다.  “지난해 6월께 시작해 재미를 보다 9개월 만에 유행이 완전 끝나버렸다”고 했다.

또 다른 사장님은 “하루 10개도 안 팔린다”며 “탕후루 매장 내놨는데 나가지도 않고 바닥권리금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위인 탕후르 전문점에 이어  2위인 츄러스·베이글 전문점이 48%, 3위인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27%였다고 한다. 그런대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면서인지 2위인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등록이 늘어나고 있다.

잠깐 아이스크림 전문점 및 프랜차이즈를 알아봤어요.
배스킨라빈스, 픽미픽미, 올쿡, THE달달, 요거트아이스크림, 젤라또로플,스푼앤스쿱, 더달달, 도프뮤지엄, 요고프로즌요거트에 무인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까지 엄청 종류도 많은것 같아요. 

벌써 대구처럼 낮기온차가 20도를 넘는 곳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넘길 맛나는 간식으로 무엇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