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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클났다.. 이창용 총재 또 말바뀌? "연내 금리 인하 어려워져.."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또 말이 바뀌었습니다. 4월까지도 금리 인하 의지를 비추더니 5월 들다 갑자기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며 또 한발 슬쩍 빼는 모습입니다. 왜 한국은행 총재 말이 중요한가?

바로 그 말을 믿고 무리한 투자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 단예로 4월까지 부동산 거래가 4,000건을 훌쩍 넘어섰고  '신생아 특례 대출'도 5조원을 초과 대출된 것이 그 예입니다.

금리가 3년이상 높아질때 문제는 집값의 직접적인 충격이 아닙니다. 수출 어려움-내수 어려움-기업 어려움- 직장 위험함(부도 발생) - 기업 도산- 직장 퇴사로 이어지는 경제 불황 사이클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집을 가지고 버틸 수가 없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이지만 IMF때가 이랬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을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3가지로 이유를 들었다고 합니다.

하나 - 미국 경제가 너무나 좋다. 물가도 급여도 높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많다.

둘 -  미국 고용지표 등이 계속 양호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하 전망이 3차례에서 1차례로 뒤로 밀렸다.

셋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팔레스타인+이란 - 이스라엘 전쟁으로 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점점 한은의 연내 금리 인하가 사실상 어려울 뿐 아니라 오히려 금리를 올릴 수 도 있다는 관측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중국 곡창지대 동북부 물난리로 농지 침수 피해 장면 - 사진 AP연합뉴스)
(중국 곡창지대 동북부 물난리로 농지 침수 피해 장면 - 사진 AP연합뉴스)


거기다가 지금 5월인대도 브라질과 중국등에서 폭우로 난리가 아닙니다. 라니냐가 시작되는 극단적인 기후 이상은 결국 농업국들의 곡식 수확량을 낮출 것입니다. 이는 지금도 엄청 오른 식료품 물가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만의 실정이 아니고 전 세계의 경제상황, 기후 상황이 이럴진때, 지금 우리나라 영끌 모임들이 주장는  '모 아니면 도'에 따라가서 베팅할 때 과연 행운을 잡을 수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