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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세상] '오늘 많이 먹었네. 어떡하지 살찌는대.. 바로 운동해야지"…과연 효과 있을까요?

요즘 같이 날씨가 슬슬 더워지는 저녂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치킨, 족발이 절로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아니 이렇게 쓰고 있는 나나 읽는 독자분 역시 이미 먹었다는 얘기입니다. 그것도 최소한 일주일에 2번 이상 말입니다.

그래도 밖에서 친구들이나 동료들하고 회포를 나누면서 먹은 것은 그나마 좀 낫지요. 왜냐하면 집에 오는 걷는 걸이가 웬만큼 있어서 소화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집에서 혼자나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을 때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식사자리는 언제라도 즐겁다만... 비만의 원인도 된다 / 픽사베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식사자리는 언제라도 즐겁다만... 비만의 원인도 된다 / 픽사베이)

 

 

이럴때 우리는 좀 뛰고 오면 배가 꺼질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런대 이런 결정은 지방은 좀 뺄지는 몰라도 몸에는 해롭다는 근거가 있습니다.

 

일단 운동이라는게 죄책감에 하는 것이 아니죠. 정신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기에 뇌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에요. 몸을 움직이려고 해도 몸이 굳어서 유연하게 잘 움직이질 않지요.

이런 상태로 극 스트레칭이나 런닝, 기구를 들게 되면 근육 부상을 당하기 쉽게 됩니다.

많이 먹었다고 바로 억지 운동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몸을 망치는 길일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많이 먹었다고 바로 억지 운동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몸을 망치는 길일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우리 몸이 움직이는 모든 적극적 활동에는 뇌 신경과 근육 그리고 혈류의 막대한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런대 저녁에 밥, 술, 안주를 많이 먹어 배가 엄청 부르게 되면 일단 뇌와 소화기관에서 다음과 같은 에너지 운동과 소화운동을 하게 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식사량이 적당하면 운동이나 행동은 물론 건강에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뭐든지 많이 먹는게 문제입니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앉고 싶고 - 눕고 싶고- 자고 싶은 인체 자연현상으로 이어집니다.

이렇듯 몸이 원하는대로 밥을 먹고 바로 잘 때 살이찌고 고혈압, 당뇨등에 걸리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밥을 먹고 운동을 생각합니다.



@@@오늘은,  밥을 먹으면 우리는 왜 만사가 귀찮고 잠을 자게 되며, 결국 배불룩 돼지아저씨로 변할 수 밖에 없는지를 알아보고 운동의 정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소화 과정에서 졸림 유발 작용:


1) 과식으로 인한 뇌에 혈액, 산소 공급 부족으로 졸음 유발 주장:

 -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소화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때 소화기관이 활발히 일하면서 심장에서 내보낸 혈액의 대부분이 위장과 장 등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 때 뇌와 다른 근육으로 가는 혈액과 산소의 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졸음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 학술입니다.

(두피속 뇌막사이에 동맥과 정맥 분포도)

 



2)  뇌 자가조절기능( brain autoregulation)이론으로 1)번을 부정하는 주장:
- 다만 또 하나의 학설은 이를 부인합니다. 일반적으로 평소에 가장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곳이 뇌와 위장입니다.
다만 뇌는 조금만 그리고 아주 잠깐만이라도 혈행공급이 중단되면 바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뇌로 혈류를 항상 일정하게 보내는 체계인 뇌 자가조절기능( brain autoregulation)이 있기 때문에 밥을 많이 먹었다고 해서 뇌로 피를 적게 보내는 일은 없다는 학설입니다.

 

2.  호르몬 변화에서 졸림 유발 작용:

1) 인슐린 과다분비로 인한 저혈당 유발 졸림 이론 :

-  우리가 식사 특히 탄수화물같은 단순당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릅니다. 급격히 혈당이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 또 인슐린이 과다분비되겠지요.  그러면 또 이로 인해 일시적인 저혈당이 유발됩니다. 그러면 뇌가 피곤해지면서 졸음이 오는 경로도 있기 때문입니다.


* 인슐린 -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액에 분포하는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세포에 저장, 세포가 사용하게 함으로써 혈당량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성 호르몬입니다. 

 

2)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한 멜라토닌 유발 졸림 이론 :

- 우리 먹은 고기, 콩, 우유등 단백질은 소화작용을 통해서 아미노산으로 바뀝니다.  이때 아미노산은 뇌에서 '세로토닌 - 트립토판-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 [세로토닌 패스웨이-Serotonine pathway]로서 전환됩니다. 세로토닌의 역할은 우리를 편안하게 만들고 결국 멜라토닌으로 변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또한 식사와 함께 하는 음주, 즉 알코올은 뇌의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졸음을 유발합니다. 다만 알코올로 인한 수면은 꿀잠이 아니고 얼치기 잠이 되어 수면의 질은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생활 경험으로 알지요.

(serotonine pathway- 세로토닌 체내 분해 경로 -출처 MNS)
(serotonine pathway- 단백질이 세로토닌으로 되는  체내 분해 경로 -출처 MNS)



3) 혈중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졸림 이론 :
-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인슐린 또한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슐린은 Na/K ATPase(N/K 펌프)의 활성을 증가시켜 세포외액으로부터 세포로 들어가는 칼륨의 이동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약간의 저칼륨혈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피로감, 졸음 현상, 근력 저하, 마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ATPase (ATP아제) - ATP를 ADP와 인산으로 분해하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 (ATP - 인체내 아데노신 3인산 유기화합물)

4) 모발내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졸림 이론 :

   -인체내 10가지 중금속과 20가지 미네랄의 과.부족을 분석하여 몸 건강상태와 향후 관련 질병 유발가능성을 예측하는 의과학적 모발미네랄조직검사(HTMA)가 있습니다. HTMA에서의 모발내 나트륨/칼륨(Na/K) 지표에서 칼륨지표가 높을 경우에는 만성 스트레스 상태라고 봅니다. 만성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무기력, 우울증, 잦은 졸음상태로 판단됩니다.

3. 과도한 식사 후 운동량의 영향 : 

  1)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 

-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오게 되면 복부 쪽 내장에 3-4시간 정도 일시적으로 저장됩니다. 이때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살이 좀 덜 찔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먹자마자 하는 운동은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이동하는 것을 방해해 복통과 어지럼증,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을 유발합니다.  유체적으로는 옆구리 쪽에 복통을 느끼기도 하고 심할 경우 어지럼증, 소화불량, 위산 역류 등으로도 이어집니다.

2)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식사 후 30분 뒤부터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효과는 다이어트 해야 하는대 많이 먹고 운동을 안했다는 심리적인 죄책감이나 불안감도 겸하는 1석2조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  TIP : 과다한 인슐린 분비를 막기. 
   - 과식하지 않기
   -  식사 시 단거 많이 먹지 않기 
   -  몸을 움직여서 고혈당 상태 벗어나기 (식사 후 10분 걷기, 스트레칭 하기)

   


이렇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음식을 많이 먹은 후 느끼는 졸음과 포만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식사를 많이 한 후 바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주로 소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식사 직후에는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운동을 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