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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탈모원인지도 7 - 건강한 염색법과 가려야 할 염색의 문제

# 염색은 모발의 성형수술이다!

 

2024년 4월 13일 한 청년이 미용실에서 염색을 한 후 도망간 뉴스가 있었다. 요금은 6만 4천원 정도이다. 작가 지망생이란다. 잡혔나. 아니다. 그럼 어떻게 직업을 알았을까? 뉴스 영상을 보면 염색을 끝내고 계산대에서 뭔가를 계산원에게 건네는게 보인다. 그런대 돈이 아니라 쪽지였단다. 쪽지 내용은 ‘작가 지망생인데’ 지금 돈이 없다. 나중에 벌면 꼭 갚겠다‘로 주고는 바로 먹튀, 아니 염튀였다.

후에 비미용실 관계자는 ’미리 염색을 하기전에 사정을 말했으면 그냥 해줬을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과연? 혼쾌히 염색을 해주는 헤어샵이 몇개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이럴 때 당시 먹튀 염색자와 헤어샵 사장님 중에 어떤 사람이 더 스트레스 강도가 높았을까? 읽는 사람의 MBTI나 에니어그램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겠다. 난 작가지망생 먹튀에 1표 혹은 나는 헤어샵 사장님한테 한표일 수 있겠다. 다 자기 성향 나름이다. 당신의 MBTI는? 설문조사에  탈모의 원인중 88.3%가 스트레스이다. 정신적인 탈모가 크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염색약에 물리적 성분과 작용이 탈모발생의 인과성을 알아보기로 한다.

내가 아는 어떤 여성은 화장은 안해도 , 새치염색은 꼭 합니다 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염색은 현대인의 외면적 멋내기를 위한 필수 과정이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다. 우선 염색에 대해서 알아본다.

#염색이란 염모제를 사용하여 머리 색깔을 바꾸기 위한  모발 성형 작업이다.
-염색약을 사용하여 새치나 흰머리를 덮고, 부분 강조를 위한 하이라이트를 추가하고, 연예인처럼 머리 색깔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거나 자연스러운 머리 색깔을 더 멋지도록 향상시키는 데 사용한다

염모제는 머리 색깔을 바꾸는 데 사용되는 화장품이다. 영구 염료, 반영구 염료, 임시 염료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 특정 색상 결과와 지속적인 효과를 달성하도록 만들어진다.

- 영구 염료는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기 전에 자연 색상을 제거하기 위한 산화 과정을 포함하기 때문에 가장 전문적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암모니아와 과산화물을 포함한다.

영구 모발 염색은 암모니아로 모발의 큐티클을 열어 자연스러운 색상을 제거하고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새로운 색상을 입힌다. 이때 색 분자가 모발 내부 깊숙이 결합하여 모발 색상을 영구적으로 변경하게 된다. 

- 반영구 및 임시 모발 염색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염색법이다.
반영구 염모제는 영구 염색처럼 독한 암모니아나 강력한 현상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벼운 착색 성분으로 모발에 색을 입혀서 원하는 모발 색을 만든다.  시간이 지나고 여러번 샴푸를 하게되면 다시 본래의 색으로 회색되어 또 염색을 해야 한다.

임시 모발 염료는 일반적으로 모간 깊이 침투하지 않아서 영구 염료보다 두피나 모간 손상이 적은 편이다.

# 모발염색제와 인체 건강과의 관계:  
- 모발 염색제, 특히 영구 염색제의 화학 물질은 모발의 자연적인 구조를 파괴하여 모발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머리카락이 점점 더 약해지고 부서지기 쉽게 된다.  

염색약은 때때로 두피와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민감한 피부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 이런 경우에 염색약으로인한 문제점과 염색약 선택 법과 예방법을 알면 모발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 염색 시 몇 가지 부작용과 이를 완화하는 방법 : 
1) 알레르기 반응 : 알레르기 반응은 염모제, 특히 산화제인 파라페닐렌디아민(PPD) 및 기타 독한 화학물질이 함유된 염모제와 관련된 발생하는 두피문제로서 두피의 붉은기와 가려움증, 발진이나 두드러기, 두피와 얼굴이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

2) 화학적 두피 화상 : 염색약을 바른 후 너무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제품 성분이 너무 강한 경우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벗겨짐, 통증, 심할 경우 영구적인 모낭 손실과 탈모 발생'현상이 있다.

3) 머리숱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 :
직접적인 피부 문제는 아니지만, 염색약에 들어 있는 강한 화학 물질은 모간과 모근을 손상시켜 모발이 부러지고 가늘어지게 할 수 있다. 두피 자극이 심한 경우, 특히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일시적인 탈모(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4) 암 발생 위험 (유해 성분 확인하고 사용하기) 
- 유아미노페놀 , 염산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은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결과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염색원료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일부 유형의 모발 염색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방광암, 백혈병 및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등 특정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이 약간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대 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는 PPD(ParaPhenyleneDiamine)의 독성 성분이 소변 노폐물에 모여 방광에 머물러 변이를 유발하는 보고가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방광과 신장 계열인 암과 가족력이 있었던 사람도 PPD가 든 염색제를 피해야한다고 한다. 현재 PPD-Free한 성분도 출시되고 있으니 제품 선택 능력도 필요한 시기이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염색약에 많은 시간에 노출되는 미용사나 이발사에 대해서 유의미한 가능성을 내렸다.

# 완화 전략 - 염색해도 위험하지 않은 권장 사항

1)패치 테스트 사용 : 패치테스트는 본인의 두피나 피부가 예민해서 적합한 염색약이 필요할 때 시도하는 방법이다.  본격 염색약을 바르기 최소 48시간 전에 패치 테스트를 권장한다. 패치 장소는 팔꿈치 안쪽이나 귀 뒤의 소량을 바른 후 나타나는 이상 반응이 있는지 확인되면 본인에 적합한 염색약이다.

2) 염색 기간을 조절 합니다 : 염색의 빈도는 통상 8주~ 12주 간격을 두고 한다. 두피와 모발의 건강이 회복되는 기간이다.

3) 염색 전문가한테 시술 받기 : 비용이 좀 많이 드는 방법이기는 한다. 그래도 염색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에게 받으면 염색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상승하며 두피피부를 좀 더 보호할 수 있다.

4) 순한 천연 염료 사용: 암모니아, 과산화물, PPD 및 기타 가혹한 화학 물질이 없는 염료 사용을 권장한다. 
   헤나와 같은 천연 대체품은 피부 뒤집어짐 같은 자극을 방지하고 알레르기 발생을 최소화한다.

5) 염색전 두피관리 하기 : 염색전에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게 하면 염색도 효과적이고 이상 반응 빈도도 현저히 낮출수 있다.

결론 :

일반적으로는 수백,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뚜렷한 부작용 없이 염모제를 사용한 염색을 하고 있다. 그렇더라도 원치않는 부작용 방지를 위해서는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고 유해한 화학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조치도 중요하다. 또한 이미 이러한 위험에 대해 경험이 있는 개인의 경우 전문가와 긴밀한 상담 후 시술하기를 권장하는 이유이다.

 

 정보로는 2024년 올해 유행할 염색컬러로 애쉬 핑크, 채리 레드, 청보라컬러를 선보인다고 한다. 건강하고 꾸준한 염색을 위해서는 염색 전과 후에 두피와 모발에 영양케어를 꼭 하시고 시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