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화롄(花蓮)현에서 23일(현지시각) 규모 6.3 강진이 또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저번 3일 7.2강진에 이어서 벌써 2번째 여진 강진입니다. 저번 강진때는 19명이나 사망 실종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강진 규모가 저번 보다는 1정도 약하다는 겁니다만..
중앙통신과 연합보 등에 따르면 교통부 중앙기상서는 이날 오전 2시32분(한국시간 3시32분)께 규모 6.3 강진이 화롄현청 남남서쪽 17.2km 떨어진 지역을 강타했답니다.
진원은 북위 23.85, 동경 121.54도로 진원 깊이는 5.5km로 얕았다는대 이보다 6분 전에도 6.0지진이 있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8 지진이 화롄시 남쪽 27km 떨어진 곳에서 있었다고 하고, 대만 중앙기상서는 4월3일 강진의 여진이라며 에너지 방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답니다.
그리고 역시 관심사일 수 밖에 없는 대만 반도체기업 TSMC의 공장 가동이나 중지 피해여부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