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 이스라엘 전쟁으로 가뜩이나 유가, 환율이 불안정한 4월 3째주 였습니다. 그런대 그동안 잠시 잊혀졌던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의 다시표면으로 오르게 생겼습니다. 저번주 미국 하원에서 묶여있던 우크라이나 지원법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러다 정말 뭔가 큰일 나는거는 아니겠지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야 쌍수를 들면서 좋아하겠습니다.
물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엄청 뭐라뭐라 하겠지만 말입니다.
- 이번 지원금 84조원은 2022년 전쟁 발발후 미국이 준 총액, 156조원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그동안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이번엔 같은 당 출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이스라엘 지원안과 함께 처리를 강행했습니다.
하원통과 후 상원에서도 통과가 되어야 비로서 적법한 집행이 됩니다. 하지만 상원은 민주당 다수 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책상에 올라오자마자 법안에 서명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 지원금으로 그간 우크라이나군에 부족했던 155㎜ 포탄이나 대공 방어망 등이 우선 지원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전세계애서 가장 많은 155mm 폭탄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또 좋은(?)일이 될지, 불똥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