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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나스닥 2.05%↓, S&P 500은 5000선 붕괴

# MS, 엔비디아·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7' 주가 일제히 하락

저번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대형 연기금들이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주 정부와 지방 정부 기금 등이 주식에서 사모펀드, 회사채 등으로 투자금을 전환하는 '머니 무브'가 확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동나 증시 고점에서 번 돈을 챙기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 급락과 불안정한 중동 정세 영향 등으로 혼조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만7986.40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89포인트(약 0.88%) 하락한 4967.23이었고, 나스닥은 319.49포인트(2.05%) 하락해 1만5282.01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급락 배경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를 비롯해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주가가 이날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인 모테인 메타플랫폼 주가는 이날 4.13% 떨어졌습니다.

엔터인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하루 동안 무려 9.09% 폭락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이번 주 엎친대 덮친격으로 '이스리엘- 이란 전쟁 미사일 쏙'가 시작되고 유가, 금리가 급등, 급락 반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행히, CNN은 이날 중동 역내 정보 당국자를 인용, 이스라엘과 이란이 국가적 차원에서 직접적인 상호 공습은 일단락지었다고 보도한 바 있고 또 이란에서는 즉각 보복 계획이 없다는 입장도 나왔습니다. 

 

다음 주 월욜 시장에 곰이 잠을 잘지 아니면 폭주를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주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인하 지연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