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번째 소식)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드디어 소잡는 큰 칼을 뽑았습니다.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관세를 세 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것 입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자국 산업의 문제를 중국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하게 밝혔답니다.
이 보도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경합 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철강 노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중국의 철강 가격은 불공정하게 낮습니다. 중국 정부가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니까 중국 철강 회사들은 이윤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그들은 경쟁하는 게 아니라 속임수를 쓰고 있는 겁니다."]
이 말은 정말 공감이 확 닿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IT, 철강, 2차전지등 거대 산업에서 덤핑이 벌어지고 있었지만우리 일반 국민들 피부로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대 지금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등의 무차별 공격으로 저간 생산과 유통산업이 초토화 되다 시피 한 일을 직접 보고 느끼니 말입니다.
다만, 이 거대 양국의 싸움에 또 애꿎은 우리나라가 피해를 보는 일만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에궁.. 정말 나라 안팎으로 살만한 얘기가 들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지금의 7.5%에서 최고 25%로 3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무역대표부에 지시했습니다. 조선·해양·물류 분야에서 중국의 무역 관행을 들여다보기 위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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